에버엑스, AI 동작분석 의료기기 '모라 뷰' 식약처 허가

자체 개발 AI 자세추정 모델 적용한 근골격계 분석 특화 솔루션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3-14 14:34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의 근골격계 인공지능(AI) 동작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모라 뷰(MORA Vu)가 국내 근골격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모라 뷰(MORA Vu)는 근골격계 분석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세추정(Pose Estimation) 모델 ‘그리핀(Griffin)’을 적용한 근골격계 AI 동작분석 의료기기다. 

에버엑스가 보유하고 있는 50만 건의 근골격계 운동 동작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점검하는 항목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모라 뷰(MORA Vu)는 기존 병원에서 도입돼 사용되던 동작분석 기기 대비 편의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높은 정확도로 병원 및 검진센터 현장에서의 사용 효과가 기대된다. 

센서를 부착하는 별도의 장비를 대신해 휴대용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 포인트를 인식해 근골격계 기능, 밸런스, 협응 능력 등을 평가한다.

에버엑스가 고도화한 Vision AI 기술은 5개 척추를 포함한 24개의 관절 포인트를 추출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압도적으로 향상시킨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존 표준 자세추정 기기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정확도를 보임을 확인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모라 뷰(MORA Vu)는 에버엑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차세대 근골격계 동작분석 의료기기로, 이번 식약처의 2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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