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약 70억엔 들여 '엔티비오' 제조라인 증설

최신기술 도입으로 의약품 안정공급 및 품질보증 향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3-07 08:3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히카리공장(야마구치현 히카리시)에 약 70억엔을 투자해 '엔티비오'Entyvio, vedolizumab)의 새로운 제조라인을 증설하고 상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엔티비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그동안 전세계에서 약 10년간 130만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엔티비오의 제조능력은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의약품제조위탁기관(CMO)에 위탁해 온 바이알제제의 대부분을 자사에서 제조할 수 있게 되어 품질확보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라인에는 오염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아이솔레이트(무균상태 밀폐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멸균 싱글유스시스템을 채용함에 따라 제품의 오염방지를 통해 품질보증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케다는 히카리공장을 전세계에 수출하는 엔티비오 바이알제제 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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