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 AI/빅데이터 활용한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 발족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선제 대응 및 토탈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지원 예정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05-02 16:37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 홍성한)은 2일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혁신 협의체(이하 AI/빅데이터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협력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전주기 혁신 지원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빅데이터 협의체는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전주기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고 바이오헬스 R&D, 임상, 제조, 공급망, 마케팅 등 분야 디지털 전환(DT)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및 토탈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바이오헬스산업계 및 AI/빅데이터 등 ICT/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관련 산업계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및 R&D, 제조 혁신 등 전주기 바이오 헬스 혁신 공조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바이오헬스산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헬스 관련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 운영 ▲AI/빅데이터 관련 국책 연구개발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AI/빅데이터 협의체 발족식에는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 대한의료데이터협회 김상운 이사장,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 드림씨아이에스 백유진 전무 등이 참여했다. AI/빅데이터 협의체는 향후 바이오헬스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기관과 ICT/기술 기반 디지털 플랫폼 관련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확대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최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AI 신약 개발 시장 규모는 매년 45.7%씩 성장해 2027년 40억 350만 달러(한화 약 5조원)에 이를 전망으로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ICT/기술 기반 관련 산업계와 바이오헬스산업계 간 유기적 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R&D, 임상, 제조, 공급망, 마케팅 등 바이오헬스 전주기 혁신 생산성 제고와 각 분야별 디지털전환에 있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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