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이중 면역항암제 '옵두알라그' EU 승인

PD-L1 발현율 1% 이상 12세 이상 절제수술 불가 및 전이성 흑색종 1차 치료에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09-19 12:0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이중 면역항암제 '옵두알라그'(Opdualag, nivolumab+relatlimab)가 유럽연합(EU)에서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BMS는 종양세포가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절제수술 불가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두알라그를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옵두알라그는 PD-1 억제제인 '니볼루맙'과 새로운 LAG-3 차단항체인 '렐라틀리맙'의 고정용량 복합제. 2/3상 임상시험(RELATIVITY-047 시험)에서는 옵두알라그 투여그룹의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6.7개월로, 니볼루맙 단독요법의 3.0개월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니볼루맙 단독요법은 현재 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표준요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올해 3월 FDA로부터 PD-L1 발현과 무관하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수술 불가 또는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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