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다층시트 확장형심근증 환자 이식

2027년 3월까지 10건 실시…2028년 승인신청 목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29 09:20

日 아이하트 재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심근이나 혈관 등 세포를 다층화한 시트를 중증 심장질환인 확장형심근증 환자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됐다.

교토대발 재생의료벤처회사인 아이하트 재팬(iHeart Japan)과 도쿄여자의대병원은 28일 iPS세포로 제작한 다층시트를 지난 5월 최초의 환자에 이식했으며 이미 퇴원해 통원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뒤 2028년 경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하트 재팬에 따르면 시트는 건강한 사람의 iPS세포로 만든 심근이나 혈관 등 세포를 섞어 제작됐다.이를 5층으로 겹치고 직경 3.5~4cm, 두께 약 1mm의 다층시트로 만들었다. 각 층 사이에는 생체재료인 젤라틴입자를 끼웠다.

임상시험에서는 확장형심근증 환자의 늑골 사이를 절개하고 심장 표면에 시트를 붙인다. 도쿄여자의대병원 등 3개 시설에서 2027년 3월까지 총 10건을 실시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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