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RadZero' 연구 논문 NeurIPS 2025서 채택

제로샷 태스크 8개 벤치마크서 최첨단(SOTA)급 성능 검증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9-23 14:57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딥노이드 연구팀의 흉부 X-ray 영상 분석 기술 'RadZero' 연구 논문이 국제 AI 학술대회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5'에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NeurIPS는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2만여 편의 논문이 투고되어 약 25% 내외의 논문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된다. 

이는 딥노이드가 개발한 RadZero’기술이 학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갖춘 연구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성과는 딥노이드 연구팀의 단독 연구 성과로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딥노이드 연구팀은 오는 1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RadZero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M4CXR'에 적용된 핵심 기술이다. 이는 비전-언어(Vision-Language) 기반 제로샷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춘 프레임워크로, 판독소견서를 최소 의미 단위로 분해하고, 이를 X-ray 이미지와 정밀하게 매칭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노이드 AI선행기술팀 박종권 팀장은 "이번 NeurIPS 채택은 의료 AI에서 '설명 가능성'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딥노이드의 비전-언어 모델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하며, "RadZero 기술이 적용된 M4CXR이 향후 상용화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되어 진단 효율성과 정확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M4CXR의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강북삼성병원, 보라매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후향적·확증적 임상시험을 통해 M4CXR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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