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JW중외제약 '리바로젯' 후속약물 개발 나섰다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8일 임상1상 승인
지난해 매출 25억 원…안국약품 2019년 1상 진행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2-08-08 11:44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건일제약이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후속약물 개발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건일제약에 건강한 성인자원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7월 동일 성분의 리바로젯의 허가를 받았는데, 건일제약이 리바로젯 허가 1년여 만에 임상시험을 승인 받으면서 후속약물에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이처럼 건일제약이 일찍부터 리바로젯 개발에 뛰어든 것은 리바로젯의 높은 시장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리바로젯은 지난해 10월부터 보험급여를 받아 출시했는데,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에만 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피타바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의 지난해 매출이 540억 원에 달하고, 여기에 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복합제인 리바로브이도 52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합산 매출은 600억 원에 육박했다.

기존 품목으로 상당한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던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리바로젯 역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건일제약이 리바로젯의 후발약물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기존 품목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후발약물 출시에 성공하게 되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건일제약이 식약처 허가를 받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리바로젯 개발을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 받았으며, 이후 2년여 만에 품목 허가를 받았다.

또한 JW중외제약에 이어 안국약품이 2019년 8월 동일한 조합으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아 진행했지만,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건일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후속약물을 내놓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도 있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보기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리바로젯’ 출시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개량신약 ‘리바로젯’ 출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은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 기반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용량에 따라 2/10㎎, 4/10㎎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국내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개량신약이 출시된

스타틴 복합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뜨나

스타틴 복합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뜨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스타틴 복합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가 점차 부각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안국약품 `AG1901`의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단독 및 병용해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상호작용과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그동안 스타틴 복합제 시장을 주도했던 제품은 한미약품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MSD의 `아토젯`(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

에제티미브 기반 복합제 시장에 피타바스타틴 조합 '도전'

에제티미브 기반 복합제 시장에 피타바스타틴 조합 '도전'

다양한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이상지질혈증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가운데,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새로운 조합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자사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와 에제티미브의 병용요법과 피타바스타틴 단독요법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3상 연구를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개발 중인 복합제 리바로E(가칭)의 임상연구로, 3상은 강동성심병원에서 진행된다. 에제티미브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는 지금까지 심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중 하나와 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