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복지부 등 참여하는 다부처 협의체, 생약자원 연구 협력 강화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 첫 회의 열려
국내 생약자원 수집·보존, 고부가가치 생약 소재 개발·보급 등 협력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4-25 09:5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약자원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리‧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부처 협의체 첫 회의를 25일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부처 협의체 6개 기관은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기부(한국한의학연구원), 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농진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국내 생약자원 수집·보존, 고부가가치 생약 소재 개발·보급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협의체 참여 기관과 국내 생약자원 분야 확보·보존·관리 및 공동연구 수행 등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은 “이번 협의체로 협력을 강화하고 생약자원에 관한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자자”며 “식약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보기

제주 생약센터 자원확보·홍보 등 노력 박차…적절한 지원 필요

제주 생약센터 자원확보·홍보 등 노력 박차…적절한 지원 필요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가 생약 자원의 확보는 물론 전시관 '생약누리'를 통한 홍보까지 진행 함에 따라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손수정 의료제품연구부장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생약누리에서 제주생약센터가 맡은 역할의 중요성 및 최근 개관한 생약누리의 소개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제주생약센터는 ▲제약업계가 외국에 로열티 지불없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생약자원을 확보 ▲과학적 품질 관리에 필요한 생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 생약전문 전시관 '생약누리' 개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약자원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국민 누구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를 4월 28일 개관했다. '생약누리'는 우리나라 생약주권을 확보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MFDS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귀포시 돈내코로 260)에 만들어진 생약전문 전시관이다. '생약누리'는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확보·보존·연구하는 제주센터 내에 있으며, 국민들이 생약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