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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K-바이오, '깊이'와 '속도' 갖춰야 할 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1개국, 753개 기업이 참여했고, 컨퍼런스와 파트너링, 전시회장은 연일 북적였다. 이 거대한 산업 이벤트가 끝난 뒤 남는 질문은 하나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20년 전 작은 세미나에서 출발한 바이오코리아는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전시회 중 하나가 되었다. 산업의 외형은 분명 성장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수많은 기업들이 같은 물에서 같은 기술, 같은 전략을
신사옥 확장 이전 기영약품, 선진 의약품유통사 입지 다진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기영약품(대표이사 회장 정성천)이 물류센터 및 본사를 신사옥으로 확장이전하며 선진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기영약품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의 신사옥으로 물류센터와 사무실을 이전했다. 앞서 성수동의 임대 건물에서 물류센터와 사무실을 운영했던 기영약품은 기업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5월 지금의 신사옥 건물을 매입,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295㎡(약 694평)으로 지상 6층, 지하1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이전 임대 사옥이
[기고] 콜린 제제 환수 사태, 제약산업에 던지는 법·의학적 경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이하 콜린 제제)가 건강보험 급여 체계 내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받고 있다. 오랫동안 뇌기능개선제로 처방돼 온 콜린 제제는 최근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임상재평가 요구와 급여 적정성 검토에 직면하면서 제약업계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던지고 있다. 콜린 제제는 주로 노인성 인지저하, 경증 치매 증상 개선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약리기전상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 작용해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돕는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적 기대와 달리, 현재까지 글로벌 임상 기준(GCP)에 부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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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의사노조' 설립 논의 본격화… 對정부 협상 노리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사노조 설립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전공의 등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단체투쟁 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법적 보호 아래 집단적 협상력을 갖춘 의사노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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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신약·수출 동시 강화…글로벌 확장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이수앱지스가 기술이전과 해외 수출을 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암 항체신약 'ISU104' 미국 기술수출을 기반으로 기술수익을 확보한 데 이어, 중동지역에서는 두바이 사무소를 거점으로 수출 실적을 본격화하며 신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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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주사' 마케팅 기승…GLP-1 유사체, 치료인가 유행인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기온이 오르자 '살 빼는 주사'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기자는 한 산부인과로부터 '위고비 다이어트 주사제',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 입증', '체중 관리를 돕는 비만치료제'라는 문구가 포함된 홍보 문자를 받았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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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순환기학회, 다양한 학회와 조인트‥일차의료 현장에 접점 확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질환 중심 진료에 한계가 왔다. 일차의료 현장에서 먼저 마주치는 환자에게 필요한 건, 단편적 치료가 아닌 통합적 이해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순환기 질환의 예방과 교육을 넘어 다양한 학회와의 조인트를 통해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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