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올 1분기 순이익 14% 증가

비만 치료제 등 판매호조로 매출액은 19% 증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08 09:42

올해 2025년 1~3월 결산실적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90억3400만크로네(미화 약 44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가 7일 발표한 2025년 1~3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은 19% 증가한 780억8700만크로네(약 1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85% 증가한 173억6000만크로네를 기록하면서 가장 눈에띄게 성장했다. 또 다른 비만 치료제 '삭센다'는 36% 감소한 10억6400만크로네에 그쳤다.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은 18% 증가한 327억2100만크로네를 나타낸 반면, 또 다른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는 46% 감소한 11억5800만크로네에 그쳤다. 오젬픽의 경구용 정제인 '리벨서스'는 14% 증가한 56억9500만크로네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시장이 20% 증가한 443억1600만크로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이 18% 증가한 337억7100만크로네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 전체 매출액의 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부문별로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부문이 21% 증가한 734억6800만크로네를 기록했으며 희귀질환 치료부문은 5% 증가한 46억1900만크로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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