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치료물질 '스테노파립' FDA 신속심사 지정

경구투여 가능한 저분자 이중표적 저해제…DRP 동반진단 병용으로 개발 추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8-27 09:41

앨러리티 테라퓨틱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앨러리티 테라퓨틱스(Allarity Therapeutics)의 난소암 치료물질 '스테노파립'(stenoparib)이 FDA로부터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FDA와의 보다 빈번한 대화기회와 신속승인, ,우선심사 등 가능성에 길을 열어줄 전망이다.

앨러리티는 최근 진행성, 재발성, 백금착제 내성 또는 부적합 난소암 환자에서 스테노파립을 평가하는 새로운 2상 임상시험의 환자등록을 실시했다. 최초 환자는 지난 6월 초 등록됐으며 이미 환자치료가 실시되고 있다. 이 시험은 일부 환자가 22개월 이상 치료를 지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익성을 나타낸 과거 2상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스테노파립은 경구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이중표적 저해제로, PARP1/2 및 탄키라제1/2를 저해한다. PARP를 저해하고 WNT 경로의 활성화를 막는 스테노파립의 작용기전은 다양한 종류의 암 치료에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앨러리티는 스테노파립과 DRP 동반진단의 병용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난소암 환자에 새로운 치료선택지를 제공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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