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업협의회 제39회 정기총회…하만용 신임회장 선출

부산지역 약업 환경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적극적인 의견 개진 당부

허** 기자 (sk***@medi****.com)2022-06-24 16:46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부산시약업협의회(회장 하찬수)는 22일 오후 7시 월강초밥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하만용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하만용 신임회장은 "약사회와 제약‧유통회원사들의 끈끈한 협력 속에 부산지역의 약업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언제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시라. 이를 통해 약업협의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변정석 상임고문은 "현재 약사회는 약 자판기 규제 특례로 비상사태에 직면했다"면서 "대면투약 원칙이 무너지는 단초가 되지 않도록 여러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할 정부가 편의성을 앞세워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일에 협의회 여러분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원 상임고문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지니 이제는 세계경제가 침체돼 걱정"이라며 "협의회가 부산의 의약품 유통 등 약업계를 둘러싼 모든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나가자"고 말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약사회 부회장에 류장춘‧박경옥‧황명신 부회장을 선출했으며, 유통협회 부회장에 장수곤 복산나이스 상무이사를 선출하고,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이사‧최정규 우정약품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제약사 부회장에는 엄상섭 동아제약 광역장·정의돈 광동제약 지점장을 선출하고, 강병철 동화약품 지점장은 연임키로 했다.

또한 약사회 총무로 마채민 총무위원장, 제약사 총무로 최동연 동성제약 지점장을 선출했다. 약사회 감사는 윤태원 부회장‧서광교 해운대구분회장이 연임하고, 제약사 감사는 강상진 녹십자 약국팀장을 선임했다.

이어 2021년도 세입세출 99,758,826원을 승인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인 판매자 가격표시제 관리, 의약분업제도 정착, 영리법인약국 도입 저지,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반대 운동 및 약국 외 일반의약품 판매 저지, 면대약국 및 도매상‧병원 직영약국 척결, 약국 불용재고‧유효기간 경과의약품 사후관리 및 반품 지원, 상생발전노력 등과 그에 따른 세입세출예산 1억 14백여만원을 통과했다.

이밖에 약업협의회 탈퇴 및 신규 회원사를 보고하고, 워크숍 개최 건은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으며, ‘2022 팜엑스포 및 온라인 연수교육’과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2022마약퇴치기금마련을 위한 부산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등에 관해 보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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