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신임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활성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총 개최…김영민 제10대 신임 회장 선출
"범의료기기 협의체 구성…사회적 협회로 거듭날 것"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2-27 12:20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영민 제10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회장<사진>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약속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7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영민 제10대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임기 중 크게 3가지 방향에 방점을 두고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김 신임 회장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 도모 차원에서 범의료기기 협의체를 구성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계뿐만 아닌 여러 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수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사회적 협회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사회 환원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산업계 교두보가 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앞장서겠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김 회장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대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동종기업 간 화합과 발전을 위한 신뢰 협력의 중심 공간으로 협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의료기기산업 구성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추진 사업은 협회장 저 혼자만의 힘으론 결단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이 자리 많은 분들이 적극 도와 주셔야만 실현 가능하다. 제 임기가 다 하는 마지막 날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회장은 지인씨앤티 대표이사로 2016년부터 협회 회무에 참여해왔다. 그는 회원지원위원회, 윤리위원회, 유통구조개선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거치며 현재는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했다. 

김영민 신임 회장은 2024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 임기 동안 회원사를 대표해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이사회 위임의 건 ▲폐업 회원사 회원 제명의 건 ▲제10대 협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의 건 등을 원안가결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강화와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및 산업경쟁력 제고, 혁신가치를 반영한 의료기기 적정보상 방안 마련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