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창립학술대회 개최

뇌신경조절치료 분야의 연구 및 치료방법, 발전방향 모색
지난 3월 창립, 초대회장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 선출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8-17 09:22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가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2023년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사회로 진행되는 현시점에서 아직 현대의학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퇴행성신경계질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퇴행성신경질환 극복과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관련 분야의 다양한 임상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학술연구단체인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를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선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신경조절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다루는 다양한 강의가 제공됐으며, 동시에 학회 창립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이준홍 초대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한국뇌신경과학회 문제일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석승한 회장,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고성범 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선거관리위원장한정수 교수 등 뇌신경조절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함께 미래의 도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뇌신경조절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를 다루는 다양한 강의가 제공됐다.

이 가운데 뇌 자극 기술인 경두개자기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TMS)), 경두개집속초음파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 뇌 피질 직접 자극 기술인 경두개직류자극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등이 주목을 받았다.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이준홍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뇌신경조절치료 분야의 연구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연구와 치료 방법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향후 더 많은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