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증 치료제 '테고프라잔' 싱가포르 출시

현지 의약품유통회사 UITC이 판매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9-05 10:2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라퀄리아의 위식도역류증 치료제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에서 출시됐다.

라퀄리아는 4일 서브라이선스를 체결한 현지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테고프라잔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로 불리는 약물로, 라퀄리아는 우리나라 HK이노엔(당시 CJ헬스케어)과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 및 제조, 판매에 관한 서브라이선스를 포함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CAB 제제는 빠른 효과와 오랜 지속성으로 기존 프로톤펌프 억제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고프라잔은 우리나라에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증, 위궤양 치료제 사용되고 있다.

테고프라잔은 HK이노엔이 지난 2010년 라퀄리아로부터 초기 후보물질을 사들여 2018년 우리나라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케이캡'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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