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1000만불 규모 콜라겐 공급 계약…글로벌 시장 확대 신호탄

러시아 InVita사에 3년간 독점 공급…피부 관련 기능성 인증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0-04 10:08

(왼쪽부터) Igor Vladimirovich Invita CEO, 박찬주 아미코젠 헬스케어 사업부 본부장

아미코젠이 러시아 InVita와 1000만불(약 136억원) 규모의 콜라겐 소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러시아 InVita사에 매년 100MT(10만 kg)의 콜라겐 소재를 향후 3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자체 특허 기술인 효소법을 통해 메기 어피(젤라틴) 기반 콜라겐을 개발해, 지난 3월 식의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피부 관련 2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미코젠의 콜라겐은 1g당 콜라겐 지표 성분인 GPH를 등록된 개별인정형 원료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미코젠 측에 따르면 당사는 콜라겐펩타이드 제조특허를 보유하고, 오랫동안 지속적인 기능성 연구를 해왔다. 또한, 최근 다양한 기능성 연구 결과를 국제적인 저널에 발표하고, 해와 전시회에서 적극 홍보하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공급 문의가 증가되었다.

박찬주 아미코젠 헬스케어 본부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 콜라겐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러시아 및 유라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근육/근력 증강, 뼈 건강 및 골다공증 개선, 양모 및 탈모예방 등의 추가 기능성 개발을 통해 콜라겐 제품의 차별화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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