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약국경영 활성화 위한 만성질환 상담력 강화 세미나 개최

인슐린 수용체 문제, 당뇨환자 다이어트 약국서 상담 등 강의 진행
변정석 회장 "회원 역량강화 위한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 개발할 것"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5-24 21:48

부산시약사회 약국경영지원단이 지난 23일 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만성질환 상담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약사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된 강의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으나, 만성질환 상담에 대한 약사들 관심과 열의로 수강 정원을 넘어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뇨·비만·위장병, 영양소로 만성질환 상담하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당뇨병의 진정한 이유는? 인슐린 수용체의 문제(송정숙 보험위원장) ▲당뇨환자 다이어트 약국에서 상담하기(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 ▲감기처럼 흔한 위장병 케어하기(손민수 약사)가 진행됐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약국에서 자주 대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에 대한 약사의 상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며 "질문하는 내용만 응대하는 수동적인 상담 이상으로, 약사가 먼저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영양은 물론 생활관리도 코칭하고 상담한다면 약국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더불어 약사신뢰도 또한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의견 또한 적극 반영하는 열려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은아 약국경영지원단장은 "회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기획했는데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신청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강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 세미나가 회원 여러분의 약국경영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약은 강의가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핵심을 짚어주는 강의로 회원들 호응과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시약사회 학술교육위원회(위원장 이향란)에서 제작한 ‘건강검진결과 정상참고 수치 해석’ 책받침형 자료를 모든 참석자들에 증정했다. 건강을 확인해 고객 상담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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