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통합돌봄사업 및 돌봄 종사자 대상 교육 성료

약사 실무 역할 집중 조명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5-13 09:52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지난 12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2025년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설명회  및 돌봄 종사자 대상 전문 강사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사업의 이해 ▲실무 강의 시연 ▲약물관리 사례 발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약사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통합돌봄사업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백민옥 통합돌봄위원장이 '통합돌봄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과 정책적 지원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다학제 통합돌봄내에서 약사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사례 소개와 함께, 약사의 직능 확대 방안까지 폭넓게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윤선희 부회장이 직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돌봄 종사자 교육 실무 사례와 강의안을 공유하며, 향후 약사들이 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안화영 약사가 '지역사회 돌봄에서의 약물관리 상담 방법과 사례'를 발표, 방문약료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관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무 적용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약사들은 "현장 적용에 매우 유익한 내용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사업 내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할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통합 약물 관리 전문 약사' 제도와 연계해 실습과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참여 약사에 대한 보상 체계도 마련해 통합돌봄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선희 부회장은 경기도 통합돌봄사업 위원회 3개년 계획 발표 자리에서 "돌봄 대상자 판정위원회에 약사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도 각 지역 분회장과 담당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주체로 약사가 당당히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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