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기기 CDM과 AI 활용 방안 모색 위한 컨퍼런스 개최

공통데이터모델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의료기기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7-14 11:3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 컨퍼런스'를 17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실사용 정보는 실제 의료 환경에서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의료데이터로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의료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수집된 정보를 가리킨다.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은 의료기관 진료 시 생성되는 진료기록(EMR)을 표준화‧구축한 자료로, 개인정보 유출 없이 통합·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모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공통데이터모델에서의 의료기기 정보 비교분석 방안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공통데이터모델 역할 ▲의료기기 감시 시스템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는 오늘일까지 사전등록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식약처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이번 컨퍼런스가 AI를 접목한 능동적 의료기기 감시와 공통데이터모델 활용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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