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사회, 퇴직 간호사에 '빛나는 간호인상' 전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02 17:19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오랜 시간 간호직에 헌신해 온 회원의 공로를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기근속 회원을 위한 상훈사업 '빛나는 간호인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빛나는 간호인상' 대상자는25년 이상 간호직에 종사한 뒤 퇴직하거나 명예퇴직하는 간호사 회원이다. 임상뿐 아니라 보건소, 행정,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근무 경력도 포함되며, 각 기관의 간호부서에서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념패는 옥꽃이 장식된 감사패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한 익월 말 각 간호부서로 발송된다. 대상자는 간호부서를 통해 기념패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아 근무지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38명, 7월에는 10명의 간호사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박정선 회장은 "간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묵묵히 헌신한 간호사들의 마지막 걸음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간호사의 삶과 노고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회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빛나는 간호인상'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이번 상훈사업을 계기로 간호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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