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아프리카 남수단 구호의약품 지원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9-04 19:24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강인영)는 3일 천주교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남수단 봉사활동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들은 남수단 현지의 의료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9월중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을 통해 남수단 룸벡교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경기도약사회에서 매년 보내주시는 의약품은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수단 주민들에게 가뭄속 단비와 같다"며 "지원해 주신 의약품은 오는 12월 남수단에 도착해 성탄절을 맞는 현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의약품이 남수단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구호 활동에 헌신하는 봉사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은숙 부회장은 "의약품이 남수단 현지에 안전하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연제덕 회장, 장은숙 부회장, 강인영 여약사위원장, 천주교 수원교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김동우(바오로) 신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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