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4월1일부터 실시…1개병동 운영, 점차 확대 예정

이효정 기자 (hyo87@medipana.com)2016-03-28 12:04

[메디파나뉴스 = 이효정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4월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을지대학교병원은 28일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1개 병동 36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것으로 환자들은 식사와 세면, 활동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보호자나 면회객들이 정해진 면회시간에만 병실에 출입하게 돼 철저한 감염관리가 용이해진다.
 
즉 보호자가 환자 옆에서 쪽잠을 자고 수시로 면회객이 병실을 드나드는 한국의 간병문화의 병폐를 개선하고 사설 간병인 고용 시 소요되는 보호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해 간호인력을 확충하고 병원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 운영 병동 및 병상을 확대해 환자분들이 좀 더 안전하게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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