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본회의 D-1' 간호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마지막될까

간협 추산 2만여명 국회 앞 의사당대로 모여 간호법 제정 촉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4-12 16:2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될 수 있을까.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12일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는 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 개최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이 진행됐다.

간협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2만여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 등이 적힌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집회에서는 현장간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무대에 나와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단체로는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정신장애연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부산시보건교육연구회 등이 참여했다.

간협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표결이 무산돼 연기된 이후부터 국회법이 제정될 때까지 국회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상태다.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되면 간협은 그간 유지해왔던 집회를 중단하게 된다.

반대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간협은 12일까지 유지해왔던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유지해야만 한다. 더 큰 규모로 집회를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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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총**2023.04.12 16:47:20

    시민단체가 아니고 민노총, 한노총이라고 하던데요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것인가요? 아니면 노총의 지령을 받아 우리나라를 어지럽게 하는것이 목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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