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세포서 정자 토대 정자줄기세포 제작

ES세포로 제작한 시원생식세포에 또 다른 생식세포를 섞어 완성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6-12-07 11:18

日 연구팀, 불임치료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다양한 세포나 조직으로 변화하는 능력을 가진 배아줄기세포(ES세포)로부터 정자의 토대가 되는 정자줄기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 대학원 의학연구과 기능미세형태학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시험관 속에서 제작하는 데 성공하고, 미국 과학잡지 '셀 리포츠'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정자줄기세포로부터 정자가 생기고 번식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불임치료 등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연구성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쥐의 ES세포를 이용해 정자나 난자의 토대가 되는 시원생식세포를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ES세포로 제작한 시원생식세포에 쥐의 태아에 있는 또 다른 생식세포를 섞음에 따라 시원생식세포에서 성장이 더 진행된 정자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생식세포가 없는 어른 쥐의 정소에 정자줄기세포를 이식하자 정자가 생기고, 난자와 수정시키자 건강한 쥐가 태어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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