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김교웅…"집행부 적극 후원"

부의장에 김영준·박형욱·나상연·한미애 4인
임현택 집행부와 보조…"집행부 잘 하도록 적극 후원"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4-28 12:43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신임 의장에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김교웅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집행부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28일 의협은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제31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대의원회 의장 투표 결과 228표 가운데 김교웅 후보가 132표를 얻어 85표를 받은 이광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강병구, 김영준, 나상연, 박형욱, 한미애 등 대의원 5명이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김영준 후보와 박형욱 후보가 52표, 나상연 후보가 51표, 한미애 후보가 38표를 얻으며 부의장에 당선됐다.

감사에는 김경태, 김종구, 박원규, 박현수, 변성윤, 임인석, 최상림 등 대의원 7명이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김경태 후보가 55표, 박원규 후보가 52표, 임인석 후보가 39표, 김종구 후보가 30표를 얻으며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김교웅 신임 의장은 임현택 회장과 보조를 맞춰 집행부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신임 의장은 "가장 중요한 건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며 "집행부가 잘 하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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