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AWC 2025서 응급의료 공백 해결 AI 임상 전략 발표

AVIEW NeuroCAD로 응급질환 골든타임 단축 사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5-19 16:05

코어라인소프트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박준민 상무는 오는 22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AWC 2025(AI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AI 기술의 역할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박 상무는 '의료 격차 해소와 AI’ 테마로, ‘공공병원 확충을 통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주제로 이형철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이준영 차헬스케어 AI기획실 전무, 이승빈 마크로젠 기술전략실장과 같이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인 박 상무는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고위험 응급질환을 조기에 감별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AI의 임상적 유효성과 영상의학과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활용 모델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코어라인소프트의 응급진단 특화 제품 ‘AVIEW NeuroCAD’의 실사용 경험도 공유된다. 

해당 제품은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뇌출혈 의심 병변을 실시간 탐지하며, 응급의료 상황에서의 판단 속도와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출시 이후 빠르게 사용량을 확대하며 올해 내 10만 건 이상 누적 사용이 예상될 만큼 시장 반응이 가파르다. 

현재 국내에서는 원광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20여 개 병원에서 실제 도입·운영 중이며,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시장 전개 전 단계의 임상 TestBed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박 상무는 "AI 기술이 단순 진단 단계를 넘어 실시간 임상 판단과 환자 생존율 개선에 기여하는 도구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는 축적된 임상 사례 기반의 실효성 중심 논의를 통해, 의료AI의 실질적 가치와 응급의료 환경에서의 확장성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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