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젠 PRP 치료제 '팝지메오스' FDA 승인

HPV 타입 6과 11 표적…작년 말 신속승인 신청 불구 완전승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8-18 09:26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프레시젠의 성인 재발성 호흡기유두종증(PRP) 치료제 '팝지메오스' (Papzimeos, zopapogene imadenovec)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팝지메오스는 성인 PRP 환자에 대해 FDA의 승인을 취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약물로 주목된다. FDA는 지난해 12월 신속승인경로로 신청했으나 확인임상시험 필요성을 배제하고 완전승인했다.

팝지메오스는 PRP의 근본원인인 HPV 타입 6과 11을 표적으로 하는 비복제형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면역요법으로, 이 치료는 12주에 걸쳐 4회 피하주사로 투여된다.

임상시험에서는 환자의 51%가 완전주효를 달성하고 치료 후 12개월간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완전주효를 달성한 18명 가운데 15명이 24개월 평가시점에서 이러한 반응을 지속했다.

PRP는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하면서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그동안은 반복된 수술로 관리돼 왔다. 이는 질환의 근본적 원인에 대처하지 않고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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