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7.12 11:37
"빅타비, HIV 치료서 바이러스 98% 억제…초치료·지속치료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푸마레이트 25mg 정, B/F/TAF)의 5년 데이터에서 우수한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국내 의료진은 HIV는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발전한 만큼, 신속하고도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빅타비 국내 출시 5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발표된 5년 장기 데이터를 소개했다. 빅타비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출시된 3제 복합 단일정 HIV 치료제다. 데스코비(엠트리시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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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7.11 16:25
아토피 치료서 시빈코, 두필루맙 대비 가려움증 개선
기존 생물학적제제 대비 빠르고 우수한 가려움증 및 피부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시빈코'(아브로시티닙)의 임상적 가치가 조명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1일 자사의 경구용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의 급여 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급여 적용의 의의와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빈코는 7월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 및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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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7.10 17:13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제나클 심포지엄' 성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최근 JW 메리어트 호텔과 온라인에서 RPE65 유전자의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성 망막변성질환(이하 RPE65-IRD)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 대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안과 연구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제나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과 첫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네파보벡)'의 출시를 앞두고 'RPE65-IRD Consensus Paper(이하 RPE65-IRD 전문가 합의서)'의 주요 의미를 짚어보고, RPE65-IRD의 환자 진단 및 치료 전반과 관련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기 진단이 중요한 유전성 망막변성질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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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22 06:06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서 JAK 억제제를 대하는 한일 양국의 시각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2014년 JAK 억제제의 등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치료제인 생물학적 제제(TNF-α)가 주사제라는 점과 복약 순응도 및 장기투약에 따른 내성 발생 등이 한계점으로 지적되면서다. 그러다 JAK 억제제는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한 차례 파고를 겪기도 했다. 젤잔즈가 일부 심혈관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최근에는 여러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안전성 우려를 종식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임상현장과 환자들 사이에서 JAK 억제제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들은 &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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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15 06:03
성인 아토피 치료서 듀피젠트·린버크 호환성 입증됐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성인 아토피 치료에서 사노피 ‘듀피젠트(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와의 약물 호환성을 입증했다. 지난 2021년 10월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회의(EADV 2021)'에서 듀피젠트 투여 후 린버크의 교차치료 가능성을 발표한 이래 1년 7개월만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린버크(30mg, 1일 1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듀피젠트(300mg, 2주 1회)과 비교 평가한 3b상 임상연구 Heads Up의 오픈라벨 확장연구(OLE) 중간분석(40주차) 결과가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게재됐다. 듀피젠트+린버크 40주차 E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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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09 06:04
국내 무상지원 중인 GSK '잼퍼리'…자궁내막암 새 치료옵션 두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SK의 '동정적사용프로그램(Expanded Access Program, EAP)'을 통해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을 연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급여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EAP란 GSK의 무상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기대여명 증가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젬퍼리를 국내 16개 상급의료기관에 무상공급 중에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 PD-1 저해제 젬퍼리는 지난 3월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급여를 신청, 현재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재발성 자궁내막암 기대수명 1년 미만 뚝↓ 젬퍼리는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재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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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08 06:09
RNA 암 치료제 공식화 한 제론…에스티팜도 같이 웃는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3)'에서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전의 암 치료제 탄생이 공식화됐다. 미국 바이오 회사인 제론 코퍼레이션(Geron Corporation)이 자사 텔로머라제 억제제인 '이메텔스타트(imetelstat)'를 투여한 저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환자에서 지속적인 수혈 독립성이 지속됐다는 발표를 하면서다. 제론은 올해 1월 MDS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메텔스타트에 대한 IMERGE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메텔스타트 개발 연구는 7년간 수행됐다. RNAi는 짧은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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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07 06:06
'ASCO 2023'서 암 치료 패러다임 바꿀 데이터 제시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암 정복을 위한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들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3)'에서 연일 공개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새 임상 데이터로 특정 암종에 있어 표준치료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가 하면, 새로운 표준치료를 제시할만한 새 임상 데이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카빅티, 초기 다발골수종서 사망 위험 74% 감소 우선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얀센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투큐셀)'는 다발골수종에 있어 새 표준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초기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면서다. 이 약물은 재발이 잦은 다발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6.05 06:06
'ASCO 2023'서 새 데이터로 주목 받은 키스칼리·키트루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3)'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올해도 획기적인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대를 모았던 노바티스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광범위한 조기 유방암 환자군에서 재발 위험을 25%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이다. ASCO 2023에서는 키스칼리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여보이 단독요법 대비 조기 유방암 환자군에서 암 재발 위험을 25.2%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조기 유방암 환자 치료서 근본 변화 올 것" NATALEE로 명명된 이 임상은 2기 및 3기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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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6.01 11:54
심부전약 '엔트레스토' 국내 환자 사망·입원 위험 22% 감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 심부전약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기존약제 대비 사망 및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재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RWD) 분석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Heart Failure 2023)'에서는 엔트레스토의 임상적 효과를 재확인한 3건의 국내 연구가 발표됐다. 학회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심장내과 유병수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PARADE-HF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좌심실 박출량 40% 이하 심부전(HFrEF) 환자 중 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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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23.05.31 06:01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서 JAK억제제 사용은 안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JAK억제제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있어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은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만큼은 '기우(杞憂)'라 평가했다. 장기 임상 데이터 결과 이들 JAK 억제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Accident)'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애브비는 30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자사 JAK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양대 의대 피부과 고주연 교수와 경북대 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의 발표를 통해, 임상연구 데이터에 기반한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30 06:05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각축 더 치열해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빅파마간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에 맞설 셀링 포인트로 최근 경구용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임상시험에 성공하면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와 위약을 비교한 3상 임상에서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15.1%의 체중 감소를 확인,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다. OASIS1로 명명된 이 임상은 3a상 임상으로 한 가지 이상의 동반 질환을 가진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667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50mg과 위약을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26 06:04
2일 세계 3대 종양학회 'ASCO 2023' 개막…"올해도 박수갈채 나올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3) 연례학술대회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암 치료 석학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는 ‘ASCO 2023’이 열린다. ASCO는 전 세계 4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올해 ASCO 2023에는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해 2900개 이상의 구두 발표 및 초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ASCO에서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ADC(Antibody Drug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19 06:04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접종"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지침이 완화·해제되면서 호흡기 계열 감염 및 재발현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이 뭐 대수겠냐' 싶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2021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만3,000여명에 달한다.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다. 폐렴구균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는 균혈증 침습성 질환이다. 균혈증은 폐렴구균 폐렴 환자의 25~30%에서 발생한다. 고령일수록 발병률과 사망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나이가 젊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의 경우 발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소아에서 폐렴구균은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종합병원
최성훈 기자
23.05.15 06:03
"고혈압 혈압변동성이 높다면?…조기 치료가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 2022)에서 발표된 ASCOT Legacy 연구의 핵심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오래 살 수 있다'입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골자죠." 동국대일산병원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는 ASCOT Legacy 연구의의에 대해 빠른 고혈압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 정의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ISH 2022에서는 노바스크(암로디핀)의 20년 장기추적을 담은 ASCOT Legacy 연구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혈압변동성이 신장 사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 주요 골자. 수축기 혈압의 표준편차가 증가할 시 총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5.02 06:05
키트루다 폐암 1차 급여 후 1년…"4기 폐암도 완치 가능성 시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의 국내 표준 치료가 바뀌었다. 한국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1차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수십 년 만에 새로운 폐암 표준 치료요법이 제시되면서다. 그간 키트루다를 통한 1차 폐암 치료는 한결같이 강력한 치료 효과(OS, ORR) 및 장기 생존율을 보여왔다. NCCN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키트루다의 1차 치료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표준 치료로, 가장 높게 권고하고 있을 정도. 이에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활발히 사용되면서 단순한 생존 연장을 넘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4.13 06:05
"정형외과적으로 본 이베니티의 강점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고령 환자일수록 골절로 인한 예후는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절이 매우 임박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은 사망률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절 발생시 1년 내 다른 추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은 5배나 높고, 골다공증 골절 환자 4명 중 1명은 1년 내 재골절을 경험한다. 재골절은 처음 골절에 비해 예후가 나빠 고령에서 발생하는 고관절 재골절의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은 17%에 달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9년 등장한 암젠의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세간의 찬사를 받았다.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3.02.18 06:07
바이오시밀러 대거 공습에도…의사들의 선택은 '휴미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미국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의사들이 휴미라를 대신할 바이오시밀러 선택에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거란 분석에서다. 18일 해외 매체들은 미국 의사 전용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서모(Sermo)'의 설문조사를 인용,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의사들의 견해는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모는 'JP모건 컨퍼런스 2023'에 앞서 1,200명 이상의 의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9%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여부 결정에 있어 환자의 재정 절감이 고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2.19 16:31
항호르몬제 '타목시펜', 폐경 전 여성 자궁내막암 위험 늘린다
고대안암병원은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연구팀이 타목시펜을 복용한 폐경 전 여성들에서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여러 자궁질환의 발생증가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의 치료와 재발 방지 목적으로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약제에 속하며, 대개 5년에서 10년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복용하게 된다. 폐경이 된 여성들은 타목시펜을 복용하면 자궁내막암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 알려져 있어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폐경 전의 유방암 환자들도 타목시펜을 일차적 치료제로 흔하게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경 전의 여성들에서도 타목시펜이 자궁내막암 발생을 증가시키는지는 아직 연구가 부족해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2.11.28 10:39
수술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 3개 약제 병합치료 효과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에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 후 수술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전체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특히, 진행성 담도암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 항암치료법이 표준치료다. 항암치료를 해도 기대수명이 평균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차병원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