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유럽서 흑색종 보조요법제 승인

외과 절제수술 받고 위험성 높은 3기 성인환자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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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MSD의 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1(PD-1) 치료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유럽에서 흑색종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MSD는 EU 집행위원회가 키트루다를 외과 절제수술을 받고 위험성이 높은 성인 3기 흑색종 환자의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키트루다 보조요법제는 EU 28개국 회원국 외에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결과에 따르면 키트루다 치료그룹의 무재발 생존기간이 눈에띄게 연장됐으며, 증상 재발 및 사망률은 위약 대조그룹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흑색종은 세계 신규 발생환자가 28만7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다발하는 암으로, 유럽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5~22%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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