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약평위, '젬퍼리'·'비라토비'·'엔스프링' 통과‥'레블로질'은 불발

'코셀루고'는 자료 보완 후 재논의‥'제포시아'는 조건부 통과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8-03 17:47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GSK의 '젬퍼리주(도스탈리맙)'와 한국오노약품공업의 '비라토비캡슐(엔코라페닙)', 한국로슈의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나란히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젬퍼리주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불일치 복구결함(dMMR)/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자궁내막암'의 급여를 무난히 통과했다.

동시에 몇 번의 좌절이 있었던 비라토비캡슐 75mg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의 급여 문턱을 넘었다.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엔스프링 프리필드시린지주도 이번 급여 목록에 합류했다.

한국BMS제약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캡슐' 0.92mg, '제포시아캡슐스타터팩 0.23mg/0.46mg'(오자니모드염산염)은 조건부다. 제약사가 약평위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 받을 수 있다.

반면 한국BMS제약의 '레블로질주(루스파터셉트)' 25, 75mg은 비급여로 남았다. 레블로질은 1. 고리철적혈모구 동반 골수형성이상증후군(NDS-RS) 또는 골수형성이상/골수증식종양 (MDS/MPN-RS-T) 2.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황산염)' 10, 25mg도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코셀루고는 총상 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 급여에 도전 중이지만 자료 보완 후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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