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다케다 뎅기열백신 '큐뎅가' 접종 권장

대유행지역 6~16세 대상…말라리아 백신 'R21'도 소아접종 권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0-05 09:05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다케다약품이 개발한 뎅기열 백신 '큐뎅가'(QDENGA, 개발코드;TAK-003)에 대해 뎅기열이 대유행하고 있는 지역에서 6~16세 접종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감염증인 뎅기열은 최근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영향도 있어 감염자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큐뎅가는 최초 접종 3개월 후 2차 접종을 받도록 WHO는 요구하고 있다. 9월 하순에 열린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WHO는 또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말라리아 백신 'R21'의 소아접종을 권장하기도 했다. 2021년 10월 권장한 세계 첫 말라리아 백신에 이어 말라리아 백신 중에서는 두 번째.

R21은 3차 접종하고 1년 후 추가접종함에 따라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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