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제3회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상팀에 미국 현장 탐방 경험과 멘토링 기회 제공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5-26 09:12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오는 5월 26일부터 제약바이오업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제3회 한올바이오파마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신약 개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약학 전공자들에게 신약개발의 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역 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 제안으로 질환 영역을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약학대학 약학과 및 제약학과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국내 약사면허증 소지자 중 대학원 재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10분 미만 분량의 발표 자료와 A4 절반 분량의 요약본을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응모 마감은 6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을 선정한다.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수상자 2팀에게는 향후 한올바이오파마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 기준은 ▲독창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이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은 오는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현장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해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5박 6일 동안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 현지 연구소 탐방을 통해 직무를 탐색하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무궁무진한 팀(이화여자대학교 장나영, 덕성여자대학교 김예진 학생)'은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법인을 방문하고, 미국 파트너사 인테론, 뉴론 파마슈티컬 대표를 만나 최신 기술과 연구현황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재직 한인 약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장, 미국 국립보건원 지부장 등 다양한 산업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약제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 등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에 기반해 약대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현장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춧돌 역할을 할 우수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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