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 "고령화 가속…의료계 대비해야"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10주년 학술대회서 특별 강연 진행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8-25 15:32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이 지난 2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특별 연자로 참석했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예회장이자 첫번째 세션 연자로 무대에 오른 장일태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 신경외과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이사장은 고령 환자의 신경외과 수술 흐름을 언급하며 과거에 비해 현재는 진단기기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고령 환자 수술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일부 고령 환자들은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신경외과가 교육·정책·기술의 혁신을 주도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내 고령 인구 비율이 10년 전 13%에서 현재 23%로 증가했고 70세 이상 신경외과 환자는 35%에서 52%로, 80 대 이상의 척추·뇌혈관 수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고령 환자에게도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계가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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