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내 의료진 폭언‧폭행 막는 공익광고 곳곳서 송출된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공익광고 제작·공개
‘당신의 응급실 에티케어를 보여주세요’ 편…5가지 수칙 담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09-07 11:12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8일부터 응급실 이용 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당신의 응급실 에티케어를 보여주세요’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7일 밝혔다.

에티케어란,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과 돌봄, 관리를 뜻하는 ‘케어(care)’를 합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합성어로, 응급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수칙을 의미한다.

전체 구성은 응급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개인의 올바른 행동수칙을 유쾌한 형식으로 제시해 인식 및 실천력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병원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 등 안전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는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 유튜브, KTX/SRT 역사 및 객차 내, 인천공항 국제터미널, 옥외 광고, 전국 149개 CGV극장 등에서 방영된다.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이번 공익광고를 통해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특히 의료진을 향한 응급실 내 폭언‧폭행을 차단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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