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미국 캔서엑스 서밋 참석…캔서문샷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미국 행정부와 캔서문샷 멤버 공동 목표 재확인·협업 구체화 논의
시티 오브 호프 국립 암센터와 액체생검 기술·업무협약 체결 성과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9-13 18:37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번째 캔서엑스 서밋(Inaugural CancerX Member Summit)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미국 행정부와 캔서엑스 멤버와의 협력관계를 구체화하는 자리다. 

이번 캔서엑스 서밋에서는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협력체의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멤버간 협업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는 디지털 건강 솔루션을 통한 성공적 암 연구 및 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가능한 분야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캔서엑스 역할이 본격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DGC는 캔서엑스 서밋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다중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협력 방향 및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캔서문샷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 공동 사업 목표 중 하나로 조기암 검진이 부각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캔서엑스 서밋에는 미국 의료연구 및 품질기관(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이사인 로버트 오토 부르시아가 발데즈(Robert Otto Burciaga Valdez),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디지털의학 학회 소속 스미트 파텔(Smit Patel), 미국 의료 정보 기술(ONC) 조정관인 스티븐 포스낵(Steven Posnack), 와튼 스쿨 모핏 암센터(The Wharton School Moffitt Cancer Center) 소속 에드몬도 로빈슨(Edmondo Robinson) 등 캔서문샷 프로젝트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EDGC는 캔서엑스 서밋 멤버들을 대상으로 액체생검 온코캐치 기술 우수성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에피캐치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미국 내 다수의 암 전문 병원 및 CLIA랩과의 협력을 통해 10대암까지 확장한 공동 사업도 추진 중이다.

EDGC는 캔서엑스 서밋 참석과 함께 캔서엑스 창립멤버이며 국립 암센터중의 하나인 미국 시티 오브 호프 국립 메디컬 센터(City of Hope National Medical Center)와의 액체생검 기술 업무협약도 완료했다. EDGC의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Catch)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미국 행정부와 캔서엑스 멤버간의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캔서문샷 프로젝트 추진을 구체화하는 시발점이 됐다"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EDGC 액체생검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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