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파마, 캄보디아 취약계층 환자 지원사업 이어간다

글로벌케어 '아이젠 메이컬 서포트 사업' 기념식 개최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12-19 14:47


국제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지난 7일 아이젠파마코리아(대표이사 고정용)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 클라시호텔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아이젠 메디컬 서포트 사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케어 캄보디아 지부에서 주최해 글로벌케어 임대성 기획조정실장과 아이젠파마코리아 박병철 미래전략본부장이 참석해 의료비 지원 환자 및 보호자와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바탐방주는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지만, 대부분 주민들이 도심에서 먼 곳에 살아 병원까지는 오가는 시간은 2시간이 넘는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생긴 사고나 응급 수술비는 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와 맞먹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에 글로벌케어는 2022년부터 아이젠파마코리아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이하 아이젠 메디컬 서포트)을 진행하고, 매년 바탐방주 내 취약계층 30~50명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약 1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료인프라가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와 지역의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 사업을 넓혀갈 예정이다.

임대성 글로벌케어 기획조정실 실장은 "지난 2년 동안 아이젠파마코리아와 글로벌케어는 바탐방도 내에 있는 의료소외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지원받은 가족들과 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박병철 아이젠파마코리아 미래전략본부장은 "의료 환경 개선은 사회의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로 회사의 비전인 '행복'이 건강한 삶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아이젠파마코리아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젠파마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가치 'Society’s Happiness'를 부단히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 장애인 인권, 문화 사업을 위해 18개에 달하는 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저개발국가의 아기와 엄마살리기, 아이젠스쿨 건축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케어는 1997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국내외 인도적 지원 및 의료환경개선과 보건사업 지원 등의 국제개발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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