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리본(ReːBorn) 스타트 업 프로젝트' 공모사업 개최 

암경험자 돌봄 및 자립 활동 지원…총 7개 조직 선정 예정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5-13 09:43

국립암센터는(원장 양한광) 암경험자의 돌봄 및 자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리본(ReːBorn)스타트 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리본(ReːBorn)'은 암을 경험한 이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며, 이번 사업은 암경험자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고 기존 암경험자 사회적경제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이들의 돌봄 및 자립 활동 촉진에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암경험자 본인이 대표이거나 구성원의 50% 이상이 암경험자인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총 7개 조직(기존 조직 5곳, 창업 예정 조직 2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조직에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가 차등 지원되며 기존 조직에는 최대 1천만 원, 창업 예정인 조직에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2일 16시까지로 이후 1.5배수 내외의 대면심사 대상자를 선정하며 이달 말 서면심사와 내달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조직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하며 이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최종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암경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돌봄 및 자립 활동을 능등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의 제고와 암경험자의 사회복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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