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보 나선 이스란 제1차관…폭염 대비 쪽방주민 현장 점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04 15:13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임명 이후 공식 행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이스란 1차관이 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소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여름철 쪽방주민 보호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돈의동 쪽방상담소는 2000년 개소해, 돈의동 근처 쪽방주민들에게 기초생활수급 연계, 생필품 지원, 무료검진 및 의료서비스 연계, 신용회복 및 취업 알선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스란 제1차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과 사전 복지자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쪽방촌으로 이동해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와 쪽방 건물 내 설치된 공용에어컨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쪽방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가족처럼 돌보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찜통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온기창고 등 운영에 힘써 주시고, 쪽방 건물 내 공용에어컨이 적절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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