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AI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실습' 개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04 16:04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 및 알고리즘 활용 실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본 교육은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 협력사업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AI·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유전체·화합물 데이터 기반실습 ▲AI를 기반 약물타깃 발굴 이론 및 실습 ▲약물설계와 텍스트 마이닝 ▲AI·CADD 기반 약물 발굴 연구 ▲빅데이터 활용 모델링 실습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과목들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임상시험 분야로 AI 활용 교육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AI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부터 임상 설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흥순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은 "AI는 기존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산업계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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