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젬스, 태국 업체와 척추 의료기기 수출 계약 체결

'SHLee Ligament' 제품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21 09:26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 마케팅 기업 한국젬스(회장 박영서, 대표이사 김재훈)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젬스 제2사옥에서 태국의 SW Healthcare 및 계열사 Re-Age Lines (대표이사 Dr. Sawang Umpornpun)와 척추 치료용 의료기기 'SHLee Ligament'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한국젬스가 공동 개발한 'SHLee Ligament' 제품이 실제 임상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며 성사됐다.

척추 질환 환자에 대한 시술 결과, 통증 완화와 회복 속도 면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고, 이를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의료진이 우리들병원에서 1주일간 수련을 받은 뒤 자국 환자에게 직접 시술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이같은 협력 모델에 대해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한국의 정교한 의료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통합 수출하는 '의료 한류'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의료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의료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젬스는 "의료기기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에 특화돼, 그동안 자체 개발한 Drainage 제품 'EZ VAC'을 글로벌 메디컬 기업 비브라운(B. Braun)에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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