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은경 복지부 장관 임명, 의료 정상화 전환점 되길"

의협, 정은경 복지부 장관 임명 환영…"보건의료 정상화 기대"
"전공의 수련·의대 교육 정상화, 시급한 협력 과제"
"국민 신뢰 회복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필요"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7-22 10:41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환영하며, 이번 인사가 보건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 장관의 임명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의 재정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정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발언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정 장관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현재 의료계의 핵심 현안인 전공의 수련과 의대생 교육 정상화를 언급하며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료체계의 정상화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한 첫걸음은 정부와 의료계의 열린 협력이라고 역설했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앞으로도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이며 "정은경 장관의 임명이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전원 불참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전원 불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법정 시한 내 채택됐다. 다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오늘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보고서 채택 시한이자 상임위 처리 기한 마지막 날"이라며 "지난 청문회

[종합] 정은경 후보 청문보고서 불발…"의료갈등 해소 최우선"

[종합] 정은경 후보 청문보고서 불발…"의료갈등 해소 최우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자정 가까이 진행됐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자료 미흡을 따져 물었다. 다만 질병관리청장 시절 보여줬던 후보자의 희생과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에는 여야의원 모두 공감대를 나타냈다. 청문회는 초반부터 파열음을 냈다. 시작과 동시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료 제출 미흡을 지적하며 추가 자료와 분석

정은경 "보건의료 공약, 지속가능성과 우선순위가 관건"

정은경 "보건의료 공약, 지속가능성과 우선순위가 관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 정부의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해 한정된 재원 안에서 지속가능성과 정책 우선순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서는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건강보험 재정 악화 우려에는 수입 확대와 지출 효율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약가 관리와 의약품 수급 불안 대책에 대해서도 공공 공급 체계를 포함한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장관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