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차세대 체내 CAR-T 개발 오비탈 인수

체외 제조 중심 CAR-T에 체내 접근을 포함…자가면역분야 사업전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10-14 07:2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10일 미국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비탈은 체내에서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차세대 RNA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 BMS는 이번 인수로 체외 제조(ex vivo) 중심의 CAR-T에 체내(in vivo) 접근을 포함시키고 자가면역분야에서의 사업전개와 치료접근을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BMS는 "체내 CAR-T는 자가면역 치료법을 재정의할 수 있으며 면역리셋을 목표로 하는 동종계열 최초 치료제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BMS는 오비탈 인수로 자가체내에서 CD19 CAR-T를 생산시키기 위한 차세대 체내 CAR-T에 대한 전임상후보물질인 'OTX-201'을 손에 넣게 됐다. 최적화된 원형 RNA에서 CD19 표적 CAR를 코드화하고 표적화 LNP로 전달한다. 자가반응성 B세포의 고갈상태에서 면역을 리셋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도록 설계돼 있다.

BMS는 체외 제조 CAR-T에서 리더격이지만, 체내에서 CAR-T를 만들게하는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치료접근 및 비용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자가면역분야 사업을 전개한다는 목표이다.

BMS는 "보다 많은 환자에 CAR-T를 전달하고 여러 플랫폼을 평가해 체내 기술의 임상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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