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일동히알테크 이은국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취임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16-08-03 09:12

일동제약 대표이사에 윤웅섭 사장(49)이 취임한다.
 
일동홀딩스는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3개 회사의 대표로, 일동제약에 윤웅섭 대표, 일동히알테크에 이은국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이장휘 대표가 각각 취임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는 연세대학교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KPMG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으며,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해왔다.
 
윤웅섭 사장은 일동제약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의 손자이자 윤원영 회장의 장남인 3세 경영인이다.
 
특히 지금까지 제약기업들의 지주회사는 오너 체제, 사업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 것과는 달리 일동은 지주사를 전문경영인, 사업회사를 오너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일동히알테크 이은국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 의약품사업부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일동제약에 입사, IR 및 법무담당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기업분할전 일동제약은 이정치(회장)-정연진(부회장)-윤웅섭(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존속기업으로 유지되는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에는 이정치 회장 단독체제로 전환됐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