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조코바' 입원환자 대상 美 임상 실시

NIAID가 1500명 대상 글로벌 3상 임상 착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2-17 09:0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가 미국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시오노기는 16일 미국에서 조코바를 실용화를 위해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가 글로벌 3상 임상시험(STRIVE 시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주로 입원 중인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표준치료에 조코바를 병용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인원은 NIAID가 갹출하고 시오노기는 치료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NIAID가 실시하는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이 202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비교적 증상이 심한 환자가 대상이다.

NIAID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으로, 민간기관 등에 자금을 갹출해 국제임상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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