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AOA·AKS ASM 2023'서 메가카티 임상 결과 발표

중증 퇴행성관절염 환자 90명 대상…연골재생능력·기능 우수성 확인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1-21 13:47

엘앤씨바이오는 호주 멜버른에서 11월12~16일에 열리는 AOA ASM 2023(호주정형외과협회 연례과학학회)와 11월 16~19일에 열리는 AKS ASM 2023(호주무릎학회 연례과학학회)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민 교수가 참가하여 퇴행성 관절염 치료재 메가카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AOA(Australian Orthopaedic Association)는 호주정형외과협회로 175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호주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 조직이다. 또한 AKS(Australian Knee Society, 호주무릎학회)는 AOA의 하위 전문 학회로 1978년에 설립되어 무릎 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호주 두 단체의 ASM 2023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 정민 교수는 'Cartilage repair using particulated costal allocartilage'라는 주제로 메가카티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여 학계와 글로벌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발표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중증에 해당하는 ICRS 등급(연골 결손 정도 국제 표준기준) 3~4단계의 환자 총 90명을 메가카티를 시술한 시험군과 미세천공술만 단독으로 시술한 대조군으로 1:1 배정, 임상 시험했다.
  
메가카티 시험군은 48주째 연골 결손이 있던 부위의 MOCART(Magnetic Resonance Observation of Cartilage Repair Tissue, 무릎 연골 구조적 재생 평가 방법) 점수가 56.0±10.5로 대조군 43.0±17.4 대비 현저하게 큰 개선을 보였다. 

더불어 48주차 임상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도출됐다. 12주, 24주, 48주째 실시된 통증지수(VAS), 무릎 부상 및 골관절염 결과 지수(KOOS)에서도 메가카티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미세천공술과 메가카티를 병용한 시험군에서 안전성과 더불어 연골 재생 효능과 치료 후 기능적인 면에서도 우수성을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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