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란 D-DAY는 20일…빅5 전공의 전원 떠난다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 20일 새벽 근무 중단
빅5 전공의 대표, 대전협 비대위 위원 참여 예정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4-02-16 08:11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 대란 1차 D-DAY가 오는 20일로 정해졌다.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 전공의 전원이 20일 오전 6시 이후 병원을 떠날 에정이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16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5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와 만나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 결과 5개 병원은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 후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병원 근무를 중단하고 병원을 나오기로 결정했다.

빅5 병원이 먼저 움직인 뒤에는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이 같은 움직임은 20일 이후나 20일 전체 수련병원으로 확산될 수 있다.

최근 대전협이 공개한 단체행동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140여 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여 명 가운데 88.2%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박 회장은 "5개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추후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참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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