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병원약사 현안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집중"

한국병원약사회, '2024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개최
미래병원약사 역할 변화를 위한 방향 모색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5-29 17:12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소노캄 여수에서 '2024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미래병원약사 역할 변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 환경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에는 전국 60개 병원에서 약 80여 명의 중간관리자가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병원약사 이슈 및 현안들과 관련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현안 토의 시간이 가장 기대된다"면서 "전문약사, 조제자동화, 의약품 품절 등을 주제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6대 회장을 역임한 이영희 전임 회장님을 지난 4월부터 본회 상임고문으로 모시고 병원약사 현안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좀 더 집중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열린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해 481명의 국가 전문약사가 탄생했다면서, 올해 12월 21일에 예정된 제2회 시험도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적극 협력하고, 배출된 전문약사들이 다학제팀에 참여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오는 6월 22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4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마약류 의약품 관리업무 최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님의 초청특강도 준비돼 있다"면서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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