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제품, 세계시장 선도할 수 있게 돕겠다"

식약처, 의료제품 생산·품질관리 지원 위해 현장 의견 수렴
"생산 규모, 수출 경쟁력 향상 위해 노력할 것"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3-12-01 17:19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의료제품 생산·품질관리 지원을 위해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방문한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올해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적용 실생산 규모 주사제 예시모델 개발사업 진행 현황을 확인했다.

QbD 국내 동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재단이 갖춘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설비를 둘러본 후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유미 차장은 "국가성장 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 의료제품 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이 필요하다"며, "의료제품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재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메가젠임플란트 방문에서는 첨단 제조공정 도입에 따른 품질관리 방법, 국제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인증 경험과 준비 과정 어려움을 경청했다. 국내 품질관리 기법 고도화, 국제 품질관리 인증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 차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MDSAP 등 국제적 품질관리 인증을 받아 생산 규모와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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