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 개최…시민 건강증진·질병 예방 나서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 진행…12개 약사 부스·23개 제약사 참여
청년층·참여 약사 간 마약 정보 공유…LED 전광판 통해 홍보 극대화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9-12 06:01

(왼쪽부터) 황미경·신성주 건강서울 페스티벌 공동준비위원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황금석 공동준비위원장, 오혜라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이하 서울시약사회)가 오는 21일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시약사회가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영희 서울특별시약사회 회장, 오혜라 서울특별시약사회 부회장, 황미경·신성주·황금석 건강서울 페스티벌 공동 준비 위원장이 참여했다.

먼저 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평일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 측은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의 개요를 설명했다.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서울특별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포함 8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공식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약사랑 건강서울', 주제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마약 없는 건강서울 약사와 함께'며,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의 역할 및 기능을 홍보함으로써 시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설치될 약사 부스는 12개이며, 23개의 제약사가 참여한다.

서울시약사회 측은 참가자의 규모를 이전 행사와 비슷한 약사 500여명 및 서울시민 약 5만명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력 있는 대행사와 50여명 규모의 약대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안전 문제에도 신경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마약 관련 내용이 들어간 것에 대해 청소년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젊은 층과 참여 약사들이 마약·마약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마약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내가 먹는 약 성분 알기' 라디오 광고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LED 대형 광고판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대상층을 직장인으로 낮추는 효과와 동시에 가시성을 더욱 강화할 거라는 전망이다.

끝으로 권 회장은 "우리 약사님들께서 가진 역량과 저력을 믿는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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