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 '선도연구자상' 선정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9-22 16:44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윤재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왔다. 

연구 결과도 지속적으로 저명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 국내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는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소아혈액종양센터 팀 일원으로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으로 힘든 환아와 가족을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혈액내과)도 '제5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선도연구자상은 최근 5년간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연구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윤 교수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환자별 맞춤 면역 항암화학요법의 최적화와 생존율 향상을 위한 임상 및 중개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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